일상 생활 속 소소한 행복을 부르는 행동 11가지

2016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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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ixabay.com(이하)


행복은 일상생활 속 사소한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작은 행복이 우리의 뇌에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들이 모이고 모이면서 우리는 전반적으로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작은 행복을 누리기 위해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라이프핵(lifehack.org)이 일상 생활 속 소소한 행복을 부르는 행동 11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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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아주거나 안기기

오랫동안 누군가와 안고 있으면 옥시토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유대감 호르몬으로, 편도체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당신은 더 따뜻하고 편한 느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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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햇볕 쬐기

밝은 햇빛은 두뇌에서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을 형성한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잠깐이라도 산책을 나가보라. 또한 햇볕은 멜라토닌 분비에도 도움을 주어 밤에 잠을 잘 자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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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정을 글로 남기기

연구에 따르면,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편도체 활동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편도체가 진정되면 더욱 행복하고 덜 걱정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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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좋았던 기억 회상하기

과거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기만 해도 두뇌 세로토닌 양이 증가한다고 한다. 세로토닌은 전두엽의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화학물질이다. 전두엽은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반성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두뇌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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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차가운 물로 세수하기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면 심박수가 낮아져 미주신경을 간접적으로 자극시킬 수 있다. 미주신경은 우리 몸의 다양한 주요 기능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또한 미주신경은 소화계의 화학물질을 조절한다. 즉 우리의 기분과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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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소 짓기

정말 간단한 일이면서 기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행동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행복해서 웃는다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도 작용한다. 웃을수록 행복하단 뜻이다. 당신의 얼굴은 감정을 나타내는 일만 하지 않는다. 감정을 만들어내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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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크게 웃기

미소를 짓는 것과 같은 효과다. 조금 어색하더라도 입을 벌리고 소리가 나게 웃어보라. 정말 웃겨서 웃는 것과 웃기 위해 웃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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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람들과 어울리기

만약 기분이 꿀꿀하다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라. 까페도 좋고 서점도 좋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지 않아도 된다. 그저 사람들 사이에 물리적으로 같이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또한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노는 것도 좋다. 만약 아무런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면 친구와 함께 대화가 필요하지 않은 활동을 해보라.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은 세로토닌계를 뒷받침 해주는 옥시토신을 분비하게 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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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애완동물과 시간 보내기

애완동물을 쓰다듬어 주는 것만으로도 옥시토신, 엔도르핀,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미 몇몇 연구가 밝힌 바 있듯,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게 도와준다. 또한 유대감을 증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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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횡경막 호흡하기

깊고 긴 호흡을 통해 배로 공기가 들어가게 하면 심박수가 낮아지고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 시켜준다. 폐 밑부분에 있는 위장의 가운데(횡경막)에 손을 올려놓고 천천히 크게 호흡하라. 6초간 들이마시고 6초간 내뱉는다. 배가 부풀어져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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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장내 박테리아 늘리기

지금까지도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다. 장에 들어있는 박테리아가 두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점점 나오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하면 불안증세와 우울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