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해고당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줄 7가지 징조

출처 : MBC ‘무한도전’

직장에서 해고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도 않았는데 해고 통지서를 받으면 기분이 더 안 좋아질 것이다.

당신은 직장 일이 잘 풀린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상사는 당신을 해고하길 원하는 경우 말이다. 자신도 모르는 새 해고가 진행 된다면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고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가끔씩, 우리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사이에 해고통보가 내려올 수 있다. 하지만 종종 해고통보가 내려오기 전에 당신의 일자리가 위험하다는 신호가 발생한다.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치트시트(CheatSheet)에서 ‘해고통보가 내려오기 전 나타나는 7가지 징조’를 정리했다. 다음의 징조들을 당신도 경험하고 있다면, 다시 이력서 만들 준비를 하는 게 좋다.

1. 직장 동료의 행동이 이상할 때

대개 사람들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오는 재앙의 전조를 잘 파악한다. 직장동료가 회의에 당신을 초대하지 않을 때, 단체메일을 당신만 빼고 보낼 때, 당신을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볼 때, 조심하라.

직장동료가 당신을 없는 사람 취급한다면, 그 동료는 회사 내부 정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안 좋은 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사람들은 뒤탈이 없게 하기 위해 당신과 엮이지 않으려 한다.

동료들이 당신에게 당신의 업무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도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건 그들이 당신의 업무를 대신하게 되기 때문에 당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로버트 C. 맥밀란(Robert C. McMillan)은 “동료들은 그에게 해고통보가 내려진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을 것이다. 그저 당사자만 해고통보가 내려질 거란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 컴퓨터가 당신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될 때

컴퓨터가 당신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조심하라.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는 건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특히 당신의 업무 영역이 기술적으로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사람의 업무를 저렴한 비용으로 실수 없이 할 수 있는 기계가 나온다면, 회사는 당신을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셰릴 파머(Cheryl Palmer)는 “당신의 업무가 기계로 대체된다면, 당신은 다른 분야의 직업을 찾아야 할 것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계가 사람의 업무를 대체하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영화 ‘아이로봇’

3. 업무량이 줄어들 때

한 때 당신이 맡았던 업무나 프로젝트가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거나 없어진다면, 시간 여유가 생겼다고 좋아해선 안 된다. 회사가 당신을 덜 중요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건 회사가 당신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당신이 높은 직급에 있고, 회사가 당신의 다른 업무를 모두 없애고 ‘특별 임무’를 부여하면서 이에 집중하라고 한다면, 이력서 수정할 준비를 해야 한다. 회사가 당신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거니까” 수잔 루카스(Suzanne Lucas)의 말이다.

4. 당신의 업무 실적이 하향곡선을 타고 있을 때

회사의 감독관들은 당신의 분기 실적이나 연간 실적을 두고 당신에게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감독관들은 회사의 입장도 고려한다. 감독관이 당신의 저조한 업무 실적을 지적한다면, 분발해야 할 것이다.

업무 실적이 잠깐 동안 저조했다면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감독관의 경고를 흘려 듣는다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업무 실적 증진 프로그램의 수강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5. 직장상사와의 관계가 변했을 때

직장상사와의 갈등이 점점 심해진다면 당신의 직장이 위태롭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당신과 한 때 사이 좋았던 직원이 갑자기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지도 않고 당신과 거리를 두는 것 같다면, 걱정할 필요가 있다.

그 동료는 당신이 곧 회사에서 나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스테파니 다니엘(Stephanie Daniel)은 “사람들은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출처 : tvN ‘미생’

6. 당신이 작성한 서류가 많은 비판을 받을 때

당신이 작성한 서류들이 갑자기 미결재 서류함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면, 조심하라. 당신이 작성한 서류와 관련된 문제는 당신의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고용주가 당신을 직접 불러 서류의 수정사항을 말해주다가 어느 순간 메일이나 메모로 서류에 대한 비판을 가할 때 조심해라. 회사가 당신을 해고하기 위한 근거를 만들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알리슨 그린(Alison Green)의 말이다.

7. 뭔가 잘못됐다는 게 느껴질 때

표면상으로 보면 큰 문제가 없지만 직감이 뭔가 잘못됐다고 말한다면, 자신의 직감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사내문화의 변화, 당신의 업무 변경 등의 일로 뭔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 때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해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직감이 맞다는 확신이 들면, 새로 직장을 구할 준비를 하는 게 좋다.

마이클 타운셴드(Michael Townshend)는 “당신이 회사에서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 느껴지면, 더 늦기 전에 미리 스스로 나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tvN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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