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한번만 더 차면 다리 부러뜨린다” 아이 위협한 남성(사진 2장)

2016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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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dailymail.co.uk


의자를 자꾸 걷어찬다는 이유로 7세 아이에게 ‘한번만 더 하면 다리를 부러뜨리겠다’며 협박한 남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호주 브리즈번(Brisbane)에 사는 32세 남성 브렛 월터 존 게일(Brett Walter John Gale)의 이야기다.

그는 지난 해 8월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브리즈번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뒷좌석에 탄 아이가 계속 남성의 의자를 걷어찼다.

사건을 담당한 레베카 브와슈치크(Rebecca Blaszczyk) 검사는 아이가 남성의 의자를 연거푸 걷어차는 바람에 남성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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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에게 “망할 놈의 의자 좀 그만 걷어차”라고 말했다. 그 후 그는 다시 아이에게 “더 해봐, 의자 한번만 더 차면 그 망할 놈의 다리를 부러뜨릴 테다”라고 말한 사실이 밝혀졌다.

비행기가 도착지에 다다르자, 게일은 아이의 어머니에게 역정을 냈다.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며 온갖 욕설을 퍼부은 것이다. 심지어 그는 그를 말리는 다른 승객의 멱살을 잡고 위협했다.

법원은 게일이 그저 어머니에게 부탁했어도 될 일을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750달러(약 9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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