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 mirror.co.uk
교통사고를 당해 차에 갇힌 여성을 목격자들이 구해줄 생각은 안 한 채 영상만 촬영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30일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무시한 목격자들에 대해 보도했다. 당시 어머니와 딸은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강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부딪혀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뒤 모녀는 차에 갇히고 말았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그들을 돕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뿐이었다.
경찰은 이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피해자를 도울 생각은 없이 그 장면을 촬영할 생각만 하고 있었던 대중들에게 실망감을 표출한 것이다.
두 여성은 뒤늦게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 폴 잭슨(Paul Jackson)은 “두 여성이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스마트폰으로 그 장면을 찍어댈 생각만 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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