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불안감을 강화하는 7가지 식습관

2016년 2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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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오브와 타이베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면, 당신은 아무거나 먹어서 불안한 상황을 더 악화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엄청 바쁘고 지쳐있다면, 불안감을 강화하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라이프핵(Life Hack)에서 최근 언급한 음식을 피하면 불안감이 줄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될 것이다. 다음의 7가지 식습관은 피하도록 하자.

 

1. 커피의 덫에 빠지지 말라.

커피는 단기 에너지 상승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면 뇌가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게 된다. 세로토닌은 불안감을 줄여주고 진정 효과를 내는 호르몬이다.

커피는 사람을 각성하게 한다. 그래서 점심이나 저녁에 마시면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커피를 적게 마시면 시간도 절약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

2. 설탕을 피하라.

설탕은 어디에나 있다. 그리고 우리의 몸도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체내 혈당량이 높아지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불안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우리는 우유나 과일 등에서 많은 당을 섭취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는 건 피해야 한다. 나라가 제시하는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자.

3. 술의 부작용을 주의하라.

술이 기분을 좋게 하고 불안감을 억제하는 기능만 갖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런 효과는 잠깐 새 지나가버린다. 시간이 지나면, 술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우리를 계속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한다.

“불안하다면, 술로 안정감을 찾으려 하지 말라. 술은 불안감을 가중시키며, 수면도 방해한다” – 데저리 닐슨(Desiree Nielsen)

4. 튀긴 음식 먹지 마라.

튀긴 음식이나 고칼로리의 음식들, 거기에 유제품 또는 달디 단 후식. 이것들은 우울감과 불안감을 높일 뿐이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8% 높은 우울증 발병률을 보였다.

이 음식들에 들어가는 화학성분은 혈당을 놀라울 정도로 늘린다. 대신 생선이나 견과류, 과일, 채소를 자주 먹어 식습관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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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고령화가족’

5. 정제된 곡물식품은 잊어라.

정제된 빵이나 흰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방부제와 당,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을 포함한다. 또한 모든 천연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곡물 가공과정에서 사라지고 만다.

정제된 빵이나 과자는 대부분의 성분이 설탕이나 전분이다. 이 성분은 혈당을 엄청나게 높인다. 이 음식들에 빠져들어 계속 먹게 될 경우, 나중에 쉽게 불안감이 와도 놀라지 마라.

6. 소금은 압박감을 높인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불안감에 시달릴 때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압박감을 모두 없애버리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소금으로 범벅이 된 과자를 먹는다면, 결과는 정 반대로 흘러간다. 너무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져 심장에 무리가 간다. 심지어 소금은 아드레날린도 분비한다.

7. 아침은 꼭 먹어라.

시간이 지나면 불안감은 자연히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식사를 거른다면, 불안감은 당신을 덮쳐버릴 것이다. 식사를 거르면 혈당량이 불안정해져 불안감과 짜증을 유발한다.

식사를 하더라도, 탄수화물만 너무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을 덜 섭취하면 문제가 있다. 평균적으로 아침엔 25그램 정도의 단백질을 먹어야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여기에 달걀과 요거트, 치즈만 추가해서 불안감을 줄이도록 하자.

연구자들은 현재 소화장애와 사람의 기분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래야 장 속 미생물도 활성화되고, 기분도 좀 나아진다.

불안감을 줄이는 음식으로는 시금치, 오트밀, 연어, 다크초콜릿,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오렌지, 아몬드, 호밀 등이 있다. 잘 먹은 뒤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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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파파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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