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받은 상처로 하루종일 ‘벽’만 보는 유기견(동영상)

2016년 2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News Time-Youtube


사람에게 학대 받은 상처로 하루 종일 벽에 얼굴을 파묻던 유기견의 놀라운 변화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학대 후유증으로 벽에 얼굴을 파묻고 세상 보기를 거부했던 유기견 ‘카라’의 사연을 보도했다.

앞서 카라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해 7월 아일랜드의 동물보호단체 포우스 애니멀 레스큐(PAWS Animal Rescue)가 공개한 ‘무엇이 개를 이렇게 만들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영상 속 카라는 벽만 바라보고 있으며 자신을 부르는 구조대원의 목소리에 힐끔 곁눈질만 할 뿐 꼼짝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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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ws Time-Youtube

보도에 따르면, 카라는 주인으로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수년간 학대와 폭력을 당해 이 같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영상이 공개된 이후 카라는 스웨덴에 거주하는 한 부부에게 입양됐으며 놀라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최근 공개된 영상 속 카라는 집안 곳곳을 활발히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 등의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 : Inside Edition-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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