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새를 향해 ‘사격’한 외국인… ‘생각이 있나?’(사진 6장)

출처 : (이하) shanghaiist.com

중국의 한 호수에 노닐고 있는 새를 한 외국인이 총으로 쏘려 해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3일 중국 영자신문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몰상식한 행동을 한 외국인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그들이 행동을 감행한 곳은 중국 쿤밍의 추이후(Cuihu) 공원.

공원의 호수엔 쿤밍 시의 상징인 검은머리갈매기가 노닐고 있었다. 외국인이 새를 향해 사격하려는 것을 본 행인들은 외국인에게 말을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이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이들이 들고 있던 총은 그저 장난감일 뿐이고, 총알도 전혀 나갈 수 없는 구조로 돼있었다고 한다.

조사 결과 그들은 그저 배고픈 여행객이 새를 잡아먹는 듯한 사진을 찍으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이들 외국인이 쿤밍시와 갈매기의 조화로운 광경을 망쳤다는 반응이다.

쿤밍 시의 법에 따르면, 갈매기에게 위해를 가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난동 부린 사건은 경찰이 계속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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