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콕콕 찔렀어요” 어린이집 ‘바늘 학대’ 논란(사진7장)

2016년 2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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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JTBC 뉴스


‘이번엔 바늘 학대?’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바늘 학대’ 의혹이 일고 있다.

11일 JTBC 뉴스는 부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3살 어린이 11명을 ‘바늘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피해를 호소한 아이들 손등, 발 뒷꿈치, 아랫배등에서는 날카로운 물체에 찔린 듯한 상처가 발견됐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바늘로 콕콕 찔렀어요”, “선생님이 찔러서 (상처가) 난 거예요” 등의 진술을 했으며 병원에서도 아이들의 상처가 ‘바늘’에 찔린 것 같다는 소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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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는 “동생이 울면 엄마가 바늘로 찌르면 돼 (말하는데) 가슴에서 피눈물이 났다”라며 아이가 집에서 보인 이상행동에 대해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해당 교사는 아이들을 차렷 자세로 세워 밥을 먹게 하고 탁자 위로 아이를 내동댕이 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 측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경찰은 현재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한 뒤 조만간 해당 교사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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