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문자, 톡’ 목록을 늘 곧바로 삭제하는 남친

2016년 2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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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연애의 발견'(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미즈넷


“왜 남친 핸드폰에는 남아있는 게 아무 것도 없을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화, 문자, 톡 바로 바로 다 지우고 흔적이 없는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는 친구 소개로 알게 돼 만난지는 1년 정도 됐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경우 다른 것은 잘 맞지만,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바로 핸드폰의 기록을 늘 곧바로 삭제하는 남친의 습관(?).

A씨는 “저 같은 경우는 핸드폰에 그 날 누구랑 통화했는지, 누구랑 문자를 주고 받았는지 또 누구랑 톡을 했는지 다 남아있는데… 남친은 그런 게 전혀 없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유를 궁금해하는 A씨에게 남친은 “답답해서 다 지운다”는 대답을 할 뿐, 별다른 점은 없었다.

A씨는 “나에 대해선 다 알려고 물어봐요. 전 생각없이 숨길 게 없으니까 다 말해줬는데 남친은 물어보면 말을 잘 안해요”라며 “뭔가 나한테 숨기고 싶은 게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성격일까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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