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irror.co.uk
세상에서 가장 큰 비행선의 독특한 모양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세상에서 가장 큰 비행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비행선은 덩치에 버금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모양 때문에 사람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이 비행선은 영국에서 제작한 차세대 비행물체 ‘에어랜더 10(Airlander 10)’이다. 이 비행선은 축구 경기장에 맞먹는 길이와 2층 버스 6대의 높이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모양새 때문에 사람들은 비행선에 대해 농담하는 글을 올렸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거대한 엉덩이’ 같다고 할 정도. 여러 가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다소 민망한 모양새와 관련해 이 비행선을 만든 크리스 대니얼즈(Chris Daniels)는 “공기역학에 따라 설계를 하다 보니 이런 모양새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 비행선은 5일동안 연료공급 없이 비행을 지속할 수 있다. 조종하는 사람 없이도 3주간은 공중에 계속 떠있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극한의 날씨에도 운용이 가능하다. 물론 탑승한 사람들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시험 비행사 데이브 번즈(Dave Burns)는 “마치 글라이더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 무겁지 않아서 추락할 위험도 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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