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외식하러 가서 쌍욕만 먹고 왔네요

2016년 2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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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및 네이트 판 캡처>


 

설연휴에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갔다가 식당 종업원과 트러블을 겪었던 한 사람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6명이 함께 식사를 하러 갔으나 식당이 한산해 보여 3명씩 다른 테이블에 따로 편히 앉았다고 얘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종업원이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을 붙여 함께 앉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글쓴이는 식당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다른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도 여유 있게 앉은 것을 보고 매니저를 통해 그대로 앉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런데 종업원이 주먹으로 벽을 치며 쌍욕을 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너무 불쾌해서 오랜만의 외식 자리에서 기분이 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의외로 엇갈렸다.

점원이 욕을 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단순히 자리 때문에 매니저를 부른 글쓴이 일행의 행동도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

고객과 종업원 사이에서 적절히 중재하지 못한 매니저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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