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의 패륜 아빠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Saint Louis)에 사는 앤서니 브링크만(Anthony Brinkman)이라는 남성은 인터넷에 딸을 성폭행해달라는 광고를 올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내가 보는 앞에서 11살 된 딸을 성폭행할 남성을 구한다”는 믿기 힘든 내용의 구인광고를 생활정보 사이트에 실은 것이다.
다행히 광고를 본 사람 중 한 누리꾼이 이 사실을 경찰에 제보했고, 경찰은 광고에 응하는 것처럼 가장해 브링크만과 접촉했다.
그는 이메일로 딸의 사진 등을 보내주면서 흥미가 있다며 딸을 데리고 가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링크만은 자신의 집에서 약 130km 떨어진 외딴 곳에 자신의 딸을 데리고 왔고 잠복 중이던 경찰은 그를 즉각 체포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브링크만은 딸을 이용해 SM 포르노 제작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우리가 먼저 광고에 대해 알지 못하고 조치하지 않았더라면 누군가 어린 소녀에게 몹쓸 짓을 하고 남성은 아동포르노를 찍어 유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facebook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