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뒷마당에서 발견한 의문의 두개골? ‘헉’(사진6장)

2016년 2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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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hobartcatcafe-Reddit


내가 살고 있는 집 뒷마당에서 개가 사람의 ‘두개골’을 찾아냈다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반려견 덕분에(?) 집 뒷마당 밑에 숨겨져 있던 비밀을 발견한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타즈메니아 주 호바트 지역에 거주하는 아담 허니멘(Adam Honeyman)은 최근 다소 놀랍고도 실망스런 일을 겪었다.

바로 그의 개가 얼마 전, 뒷마당에서 파낸 진주처럼 새하얗던 뼈 조각이 사람의 ‘두개골’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뼈 냄새를 맡은 강아지가 땅을 파는 일은 당연하지만 땅 속에서는 하나의 ‘두개골’ 조각만 나온 것이 아니었다. 처음엔 한두 조각이 시작했지만, 개가 계속 뒷마당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른 ‘뼈’들이 발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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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언 나오는 ‘뼈’ 조각에 그는 뒷마당에서 무서운 살인 사건이 일어났었을 것이라 추측했지만 경찰은 더 놀라운 사실을 집주인에게 알려준다.

바로 그의 집이 19세기 묘지 위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873년부터 1886년 사이에 14구의 시신이 안치되었던 웨슬리 교회 묘지 (Wesley Church cementery) 바로 위에 아담의 집이 세워진 것이라고.

1935년 주거용 토지로 팔리긴 했지만 그 때 아마도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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