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많이 할수록 암으로부터 안전해진다” (연구)

2016년 2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070

<사진출처 : 영화 ‘극적인 하룻밤’>


잠자리 횟수가 활발한 여성일수록 특정 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성관계로 인해 여성이 얻을 수 있는 또다른 이점에 대해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잠자리가 남녀 모두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정신적 안정감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지만 이번 보도는 특히나 ‘암’과 관련이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들은 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깊은데 이들은 성관계 중 상대에게 옮겨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성의 경우여러 명의 파트너와 구강성교를 할 때 머리 쪽과 목 쪽의 암이 발병될 수도 있고 특히나 중년의 백인 남성 같은 경우엔 이 위험이 다른 인종의 사람들보다 높다고 전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구강성교’가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잠자리 횟수가 많을수록 이 ‘구강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여성의 경우 질을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처음 노출됐다면, 후에 구강성교로 인해 이에 노출되더라도 면역력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구강성교를 통해 감염된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보통의 경우 1-2년 사이 깨끗이 없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암으로 자라기 때문에 미국 질병 통제국 CDC(Centers fod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은 10대 들에게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권고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