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한테 코 물어뜯긴 남성… ‘충격’(사진 3장)

2016년 2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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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metro.co.uk


아프가니스탄에 참전하고도 상처 하나 없이 돌아왔던 전직 군인이 이웃집 개에게 물려 상처를 입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Metro)는 실수로 개에게 코를 물어 뜯긴 남성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남성의 이름은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로, 25세다.

그는 영국군에 입대해 아프가니스탄의 헬만드(Helmand) 주에서 복무했다. 다행히 그곳에서는 큰 부상이 없었지만, 엉뚱하게도 이웃이 기르는 개에게 코를 물어 뜯겨 평생의 흉터가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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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끝내고 손해사정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퇴근 길에 이웃과 이야기하기 위해 잠시 차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이웃에게 다가가던 그는 정원에 개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다가가 쓰다듬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개가 자신을 핥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개는 그의 코를 문채 떨어지지 않았다. 개를 가까스로 떨어뜨려 놓았을 때 그의 코는 피투성이가 돼있었다. 이웃은 바로 그를 병원에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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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병원에서는 그에게 코 성형 수술은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그는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기 위해 소송을 준비 중이다.

그는 “이제 덩치가 큰 동물에겐 다가가지도 못한다”며 사고가 일어난 후의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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