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0살 차이?’ 교수와 여제자의 수상한 셀카(사진3장)

2016년 2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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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ensabrasil.com>


무려 ‘40살’ 나이 차이의 교수와 여제자의 관계가 드러나 화제다.

지난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핸드폰 사진이 유출되면서 17세 제자와의 민망한 관계가 강제공개된 대학교수의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국립 대학(Donetsk National University)의 컴퓨터 공학학부 교수부장인 57세의 빅터(Victor Tolstykh) 교수와 17세의 학생 마가리타(Margarita Peshcherova)이다.

다정하게 서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진은 특별할 게 없지만 하의속옷만 걸친 교수 옆에 나체로 서서 거울을 바라보며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는 사진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사람은 마가리타와 연인관계라고 주장하는 세르게이(seregey Dolgov)라는 남학생이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면 교수는 “마가리타가 젊은 그의 구애에도 불구 하고 나를 선택한 것에 대한 질투로 이런 사건을 일으킨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고 한다.

대학 측에서도 ‘사진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여학생의 핸드폰에 저장된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들이 어떻게 제3자의 손을 통해 유출되었는지 경찰이 조사 중이며 여학생은 남학생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은 16세가 넘으면 ‘성인’으로 간주 되기 때문에 교수와 여학생은 법적 처벌의 대상은 아니라고 한다.

여학생과 이 교수는 국제 물리학학회에서 만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여학생의 부모 또한 이미 둘 사이의 관계를 알고 함께 만나는 자리도 가졌다고 한다. 여학생의 부모는 이 둘의 관계를 반기는 듯한 입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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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와 마가리타
<사진출처 : dailysta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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