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방법으로 친딸을 학대한 어머니와 내연남이 체포돼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NHK(www3.nhk.or.jp)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 현에 거주하는 오가타 유코(尾形優子)라는 이름의 여성이 내연남과 함께 지난해 8월 자택에서 자신의 큰 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딸을 침대에 묶어놓고 얼굴 등을 폭행하는가 하면 혀를 담뱃불로 지지는 등의 끔찍한 폭행을 저질렀다.
또 지난해 6월 초 딸이 금붕어에게 먹이를 주는 방식에 트집을 잡으며 수조에 세제를 넣어 금붕어를 모두 죽였다. 그들은 죽어버린 30마리의 금붕어를 딸에게 억지로 먹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오가타는 이러한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그녀의 내연남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대가 일상적으로 이뤄졌던 것으로 보았으며 이에 수사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