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를 먹지 않는 유기견을 위해 수의사가 함께 우리에 들어가 같이 밥을 먹는 동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출처 : (이하) metro.co.uk
지난 17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Metro)는 유기견에 대한 배려가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유기견의 이름은 그레이시(Graycie). 버려진 경험 때문에 그레이시는 낯을 많이 가렸다.
이 개는 그래닛힐스 동물보호소(Granite Hills Animal Care)에서 그를 새로 입양하려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계속 돌보기로 돼있다.
처음 보호소에 들어왔을 때, 그레이시는 구석에 자리잡고 사람들과 동물들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으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영상에 나온 것처럼 수의사가 노력한 결과 사람과 많이 친해졌다.
그레이시는 발견 당시 매우 수척한 상태였다. 오랫동안 굶주린 흔적이 보였으며, 저체온증과 질 탈출증의 증세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질 탈출증을 치료하기 위해 중성화수술까지 감행했다.
이 영상이 올라온 후,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시에 대한 입양 문의를 해왔다. 앞으로 개에게 행복한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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