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20대 커플, ‘애정행각’ 말리는 경비원 폭행(동영상)

2016년 2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TVCHOSUN News-Youtube


20대 ‘만취’ 커플이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TV조선은 지난 15일 2시 반쯤 건물 입구에 드러누워 소란을 피우던 20대 커플이 이를 제지하는 경비원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인 사이인 27살 김 모씨와 이 모씨는 술에 취해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술에 잔뜩 취한 그들은 건물 입구에 누워 소리를 지르며 애정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

결국 참다못한 건물 경비원 이모(65)씨가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그들을 이씨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둘렀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자신들을 피해 도망치는 경비원을 끝까지 따라가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경비원 이씨는 “나가라고 하니 여자가 시비를 걸었다. 횡설수설하며 막 때리고, 붙잡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도망치는 이씨를 붙잡아 도로가에 눕히고 무릎 등으로 수차례 가격했다.

그들의 막무가내 폭행은 지나가던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동안 경찰 조사를 받지 못할 정도로 술에 잔뜩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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