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 dailymail.co.uk
비접촉식 지불 카드의 특성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도둑의 소매치기 수법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은 러시아의 지하철에서 적발된 한 사기꾼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결제기기를 비접촉식 지불 카드에 근처에 두고 돈을 빼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접촉식 지불 카드는 최대 30파운드(약 5만 2천원)까지 결제가 가능하고, 결제기기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400파운드(약 70만원)가 넘는 금액 결제 내역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도둑은 폴 자비스(Paul Jarvis)라는 이름의 남성이 그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그 수법을 들키게 됐다.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를 공유했다.
자비스는 “그는 그저 30파운드 이하의 금액을 기기에 입력한 후 사람들의 지갑에 기기를 갖다 대 결제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돈을 훔쳤다”고 언급했다.
이 사진이 올라온 후, 비접촉식 지불 카드 사용의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한편 사진을 촬영 당한 도둑은 기기에 남는 기록 때문에 쉽게 추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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