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 mirror.co.uk
사람들에게 발견된 후 너무 많이 만져져서 탈수증으로 죽은 새끼돌고래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사람들의 호기심 때문에 죽은 돌고래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돌고래는 아르헨티나의 한 해변에서 발견됐다.
해수욕을 즐기고 있던 사람들은 돌고래를 발견하자 그에게로 몰려들었다. 바닷속에서 돌고래를 꺼내 올린 사람들은 돌고래와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렸다.
결국 물 밖에 너무 오래있었던 돌고래는 탈수증으로 죽고 말았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사람들은 돌고래가 죽자 모래사장에 돌고래를 그냥 버려뒀다는 것이다.
이 돌고래는 라플라타강돌고래(La Plata River Dolphin)의 종으로, 국제 기구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동물이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발생한 사건에 대해 비판하고 돌고래는 바다 밖으로 나오면 빨리 죽게 된다는 사실을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