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지나치게 커진 아이… “숨도 쉬기 힘들다”(사진 2장)

2016년 2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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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dailymail.co.uk


입술이 과도하게 커 호흡하기도 힘들어하는 1살 소년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얼굴에 발생한 장애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의 사연을 게재했다. 현재 이 아이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짐바브웨에 거주하는 프로스페 마테(Prosper Mathe). 태어날 당시 아이는 건강했다. 하지만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부모는 아이의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입술과 혀가 지나치게 커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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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아이가 혈관종(Haemangioma)에 걸려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혈관종은 내피세포에 양성 종양이 자라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해야 하나 아이의 부모는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안 되는 상황이다.

아이는 종양으로 인해 호흡도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이에 의사는 수술비를 감면해줬으나, 그럼에도 부모는 수술비를 내려 하지 않고 있다. 어머니는 무직이고, 아버지는 가게 점원으로 일하고 있어 돈을 모으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이의 수술비는 1,300파운드(약 230만원)다. 아이의 사연은 지역 언론인 잔치 응구엔야마(Jantji Ngwenyama)의 보도로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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