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페니스로 이식 수술 받게 된 미국 군인

2016년 2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penisdoctor

<사진출처: 리처드 리뎃 의학박사, 영국 메트로 >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대학교의 의료진이 곧 미국 최초로 남성 음경 이식 수술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의 메트로는 몇 해 전 아프가니스탄 파병 생활 중 성기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한 미국 군인이 세상을 떠난 남성의 음경을 이식 받는 수술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성기가 심각하게 손상된 이 군인은 사망한 남성의 유가족으로부터 음경을 기증 받아 몇 주 안에 수술을 받게 된다.

음경 이식 수술은 10시간 이상 걸리는 큰 수술로 다수의 신경과 정맥, 동맥을 꿰매어 연결하는 방식이다.

비용만 하더라도 한화로 무려 약 3억~5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수술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 측은 “미국 최초의 음경 이식 수술이 성공하면 환자는 정상적으로 배변과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음경 이식 수술은 201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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