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머리야~” ‘겨울 두통’ 예방하는 방법

2016년 2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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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CN ‘신의 퀴즈’


자칫 잘못하면 만성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겨울두통’

겨울철에 두통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대부분 과도한 실내외의 기온 차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실내 온도는 높아지기 마련. 안과 밖의 온도 차가 벌어지면 그만큼 신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커지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면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

겨울두통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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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 온도차이로 발생하는 겨울두통을 예방하려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5도에서 7도 정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는 2시간~3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꽉 닫아놓은 창문이 당신의 두통을 유발하는 것이다.

2시간에 한 번 정도는 바깥 공기를 쐬면서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뇌혈관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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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겨울두통 예방에 ‘커피’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주목이 되고 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팽창한 혈관을 좁아지게 해 두통을 예방하고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것.

전문가들은 많은 양의 섭취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 약 2~3잔 정도(일일 카페인 섭취량인 400mg에 해당) 마시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밖에 계피차, 결명자, 국화차 등도 두통 완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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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에 좋은 식물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작은 크기에 좋은 향을 가지고 있는 라벤더는 사무실이나 집 안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라벤더 오일이 두통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물에 라벤더 오일을 2~4방울 정도 떨어뜨려 끓인 다음 머리 쪽인 이마에 바르거나 목욕할 때 사용하면 좋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