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명 모델들 사이에서 최근 편의점 비닐 봉지를 개조해 수영복처럼 입은 다음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야릇한 유행이 번지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평소 섹시한 셀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모델들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이를 흉내내는 일반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로고가 예쁜 세븐일레븐 비닐 봉지가 특히 인기가 있다고 전해진다.
이들 모델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인증샷에는 좋아요가 수천개가 달리며 뭇 남성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 대만 네티즌은 진정한 친환경 수영복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얇고 잘 찢어지는 비닐 특성상 실제로 입고 수영을 하기는 아무래도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