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0번이나 토한 소녀, 이유는 ‘너무 기뻐서’?

2016년 2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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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Caters/mirror.co.uk


디즈니랜드에 온 것이 너무 기쁜 나머지 50번을 토한 11살 소녀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 미러는 극도로 즐겁거나 기쁘면 구토를 하는 미아 글리슨(11)의 이야기를 전했다.

엄마의 깜짝 계획으로 쌍둥이 남동생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오게 된 미아는 놀이공원에 도착할 때만 해도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아는 계속해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미아의 가족은 결국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디즈니랜드 방문 후 미아의 어머니 사라는 딸의 구토 증상이 극도의 즐거움을 느낄 때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미아는 예전에도 생일 직전에 생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을 때 비슷한 증상을 보인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

미아의 정확한 병명은 CVS(Cyclical Vomiting Syndrome)로 밝혔다.

이후 치료를 통해 구토를 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는 미아, 다음엔 즐겁게 디즈니랜드에 다녀올 수 있길.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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