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흔히 혼자서 운동하는 것보다 친구와 함께 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누구든 그렇게 여길 듯하지만, 실제적인 데이터가 없어 반신반의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운동은 혼자 하는 것보다 친구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은다.
최근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친구와 같이 운동할 경우 체중 감량 효과가 10%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진은 최근 2년간 300여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친구(혹은 가족)와 함께 운동할 때의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혼자 운동하는 그룹,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며 간단한 지도를 받는 그룹, 파트너와 함께 운동을 하며 잘 짜인 프로그램을 따르는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며 잘 짜인 프로그램을 따른 그룹은 다른 두 그룹에 비해 10% 이상 높은 감량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의 대표 교수는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이라 타인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운동에 있어서도 파트너로부터 자극을 받으며 더 큰 의지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어느 정도 알고 지내는 지인보다는 절친한 사람과 함께 할 때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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