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가량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그 임팩트는 어마어마했다.
미국 볼티모어의 BARCS 동물센터(BARCS Animal Rescue and Care Shelter)에서 근무하는 수술 어시스턴트 데니스 모세(Denis Moses)가 강아지 미샤(Meesha)를 꼭 안고 있는 모습이 SNS를 강타했다.
영상 속 모세는 수술을 끝낸 미샤를 안고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다. 미샤는 수술을 받고 나와 마취에서 깨어나는 중이었다.
미샤를 담요로 감싸 꼭 껴안은 채 “괜찮아. 괜찮아”라고 말을 건네는 모세. 그의 작지만 큰 힘이 되는 정성 덕분이었을까. 미샤는 15분 정도가 지나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BARCS 관계자는 ABC 뉴스(abcnews.go.com)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방향 감각을 잡지 못하게 되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다”라며 “미샤는 수술실에서 너무 겁을 먹은 상태여서 안고 복도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모세가 불러준 노래는 ‘Ten Little Froggies’였다고 한다.
Baby Meesha was coming off her anesthesia and was a little scared because her body felt so weird. BARCS Surgical Assistant Dennis Moses took her out into the quiet hallway to comfort her. One of our awesome volunteers just happened to be walking by to capture this sweet moment. Thank you to Dennis and all the staff who work long, tireless hours in the background of our shelter—saving lives and loving the animals. (Turn on the sound, it will melt your heart!)
Posted by BARCS Animal Shelter on 2016년 2월 25일 목요일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