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남자친구와 ‘병원 결혼’ 약속한 여성

2015년 4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20대 커플의  가슴 쓰리는 사연..

출처 : //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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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병원에서

결혼식을 치르기도 맹세한 영국의 한 커플의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Paignton Community College 동기인

Laura Cant(24세)와 jack Jordan(23세)은 졸업 후  가까워졌다.

 

작년  밸런타인데이를 계기로 사귀게 된 이들에게 얼마안가 불행이가 찾아왔다.

 

jack Jordan이 백혈병을 앓게 되면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병동에 새 셔츠와 신발을 차려입고 나타난 잭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로라에게 반지가 담긴 상자를 건네며

“내 아내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로포즈했다.


출처 : //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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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는 투병 중인 그와 결혼하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이내 잭이 골수이식 수술을 마치면

결혼하기로 흔쾌히 승낙했다.

 

하지만 얼마 전 Laura는 병원에서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소식을 들었다.

“최근 잭의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어떤 약물이나 치료도 듣지 않는다.

앞으로 살날이 몇 주 남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Laura는 마지막까지 그에게 힘이 되고 싶어

결혼식을 중지하는 대신 오히려 서두르기로 했다.

 

결혼식은 잭이 입원한 병원 예배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만약의 ‘응급 사태’에 대한 대비도 모두 마쳤다고 한다.

이 커플에게 얼마남지 않은 날들을 행복하기 바란다.


출처 : //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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