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앞에서 ‘아이 목’ 들고 소리치는 여성(동영상)

2016년 3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Globe Backyard TV-Youtube


한 여성이 지하철역 앞에서 참수한 아이의 목을 꺼내 들며 난동을 피운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한 여성이 모스크바 시내 옥티야르브릇코예 폴레역 앞에서 아이의 잘린 목을 꺼내들고 “나는 테러리스트다”라고 외쳤다.

 

이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나는 테러리스트다. 모두의 죽음을 바란다”, “러시아인들은 참수형에 처해져야 한다”라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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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휘감는 이슬람교 부르카 복장 차림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성에 의해 살해된 아동은 나스티아 M(Nastya M)이라고 알려진 4살 짜리 여자 아이였다.

또한 잘린 목을 든 여성은 아이의 집 가정부인 38세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편의 외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범행 당시 마약을 복용한 후 환각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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