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 질투심에 동생 140번 찔러 살해한 여성(사진4장)

2016년 3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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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스테파니아/오-엘리자베스
출처 : est2westnews


한 여성이 동생의 외모를 질투한 나머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기 모델인 친동생을 질투한 끝에 140차례나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여성 엘리자베스 두브로비나(19)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달 2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파티가 있던 바로 그 날이었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엘리자베스와 그의 동생 스테파니아 두브로비나(17)에겐 무슨 일이 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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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와 스테파니아

사건을 수사한 경찰에 따르면 엘리자베스는 어릴 적부터 동생의 출중한 외모를 자신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는 등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사건 당일 동생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남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엘리자베스는 화를 참지 못해 홧김에 동생을 살해한 것.

경찰은 “엘리자베스가 당시 술과 마약에 취해 친동생 스테파니아를 140번 이상 찔렀으며 스테파니아의 눈과 귀까지 잘라내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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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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