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ouis Hollingsbee
나무에 올라가 가지를 쳐내던 수목관리사가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들고 있던 전기톱이 목을 스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7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치료를 받은 칼 몰튼(41)의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그가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수목 관리사의 일종인 나무 전문 치료사로 일하는 칼은 사고 당시 15피트(4.5미터) 높이의 나무에 올라가 전기톱으로 가지를 쳐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축축한 가지를 밟아 미끄러졌고, 땅에 떨어지면서 전기톱이 그의 목을 향한 것.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천만다행으로 전기톱은 그의 목을 살짝 스치는데 그쳤다. 그는 목과 팔에 각각 7센치, 15센치의 깊지 않은 상처가 나 3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언론에 “목에 톱날이 부딪히는 걸 느낀 순간, 죽을 거라 확신했다.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것만 같다. 슈퍼맨이 날 돕기라도 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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