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보물창고’ USB를 발견한 여동생의 만행(?)

2016년 3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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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온라인 커뮤니티


오빠의 ‘비밀’이 가득 담긴 USB를 발견한 여동생의 반응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빠의 USB를 발견하였다.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곧 집에 도착하는 오빠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여동생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오빠의 책상에서 펭귄 모양의 귀여운 피규어를 발견한 여동생.

 

이를 알게 된 오빠는 “건드리지마. 그 자리에 고이 내려놔”, “도로 갖다놔. 아끼는 거야. 그거” 등 이상하리만큼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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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오빠의 반응이 재밌던 여동생은 피규어를 갖고 놀며 장난을 쳤고, 곧이어 이 펭귄이 피규어가 아닌 USB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빠의 수많은 ‘아끼는’ 것들이 고이 담겨져 있는 USB.

여동생은 폴더 전체 삭제 버튼을 누르기 전의 모습으로 오빠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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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빠는 동생이 좋아하는 음료수와 과자를 사가는 모습을 담아 간곡히 삭제만을 막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여동생이 보낸 건 깨끗이 비워진 오빠의 보물창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동생이 너무했네”, “지금쯤 오빠의 마음은 어떨까”, “설마 진짜 삭제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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