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파트 이웃 주민으로부터 도착한 황당한 쪽지가 공개돼 누리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주차장에 멀쩡한 차를 주차하고도 황당한 ‘경고’ 쪽지를 받은 주민의 사연이 올라왔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하려고 차에 탄 주민 A씨는 접혀 있던 오른쪽 백미러에서 쪽지 한 장을 발견했다.
‘뭐지? 나 주차 기똥차게 잘했는데’라고 생각한 A씨였건만 쪽지 속 내용은 ‘미관상’ 좋지 않으니 A씨 차를 다른 곳에 주차하라는 것.
쪽지는 “차주님~ 입장 바꿔 생각해주세요”라며 시작했다.
이어 “화물차는 미관에 안 좋습니다. 103동 뒤편에 주차장 새로 만들어놨으니 부탁 드립니다”라면서 “101동 앞에는 주차하지 마세요”라고 별표까지 덧붙여 강조했다.
A씨는 “아 대체 뭐죠? 전 101동에 살고요. 미관상 안 좋다고 안 보이는 곳에다 주차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란 듯이 그냥 무시하시고 주차하세요”, “믿어지지가 않아요”, “이건 마치 ‘너 못생겼으니까 낮에 다니지 말고 밤에 다녀라’ 같은 이상한 말 아닌가요?” 등의 반응으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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