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LiveNews-Youtube/Zjarr Televizion
알바니아의 한 TV채널이 적나라한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그야말로 ‘적나라한’ 의상으로 뉴스를 전하는 모습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겉옷으로 겨우 가슴을 가린 채 뉴스를 진행하는 여성 앵커의 모습이 담긴 쟈르(Zjarr)TV의 이야기를 전했다.
쟈르TV의 이 같은 전략은 화제가 된 동시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쟈르TV 사장은 “우리는 성(性)을 팔지 않는다”며 “정치세력에 의해 뉴스가 조작되는 알바니아에서 시청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적나라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앵커 그레타 호자(24)는 노출이 심한 자신의 의상에 대해 “방송에서만, 뉴스를 위해서만 입는다”며 “5년동안 지역 텔레비전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쟈르TV에서의 인기로 인해 최근 시드니에서 곧 개국하는 TV 채널의 앵커자리를 제안 받기도 했다는 그녀.
사실 알바니아는 전체인구의 60%인 약 300만명이 무슬림으로, 이들 앵커의 선정적인 옷차림은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언론인연합이나 페미니스트 단체들로 맹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비난여론 속에서도 이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시청률은 점점 오르고 있다고 하니 쟈르TV의 특별한 콘셉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듯 싶다.
▲ 쟈르 TV 앵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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