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닛에 5미터 높이의 나무를 통째로 달고 다닌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연행됐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미국 일리노이 경찰이 보닛에서 나무 한 그루가 통째로 솟아올라 있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멈춰 세운 이야기를 전했다.
운전 도중 황당한 광경을 목격한 경찰차는 이 차의 뒤를 따라가 차를 세우게 명령했고, 경찰관에 차에서 내려 문제의 차에 접근해 관찰한 결과, 음주운전을 하고 나무에 들이박아 나무가 뿌리째 통째로 보닛에 껴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전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서 측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이 진짜라는 것을 믿지 않아 경찰서로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라고 언론에 말했다.
운전자는 현재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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