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양 116마리를 잃은 목양업자 (사진3장)

2016년 3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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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WNS (South West News Service)


 

호주의 한 목양업자가 들판에서 양 116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다.

 

10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더 선(The Sun)’은 영국에서 양 116마리가 한꺼번에 죽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경찰이 밝힌 양들의 사인은 바로 ‘공포’였다.

영국 서섹스의 농부 고든은 월요일 아침에 자신의 들판에서 116구의 양 시체를 발견하고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피해로 그는 약 3000만원의 피해를 입게 되었고 많은 양들이 임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손실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경찰은 원인을 통제를 벗어난 개들의 소행으로 밝혔다. 사냥 본능이 발동한 개들이 목양업자들의 양들을 뒤쫓기 시작하면, 탈출해 도망칠 길이 없는 양들은 공포에 질려 스트레스로 죽는다는 것이다. 경찰은 116마리 모두 극심한 공포감에 따른 스트레스와 압사 두 가지로 사인을 결론냈다.

농부, 목양업자들은 자신들의 양을 괴롭히는 개들을 총으로 쏴 죽일 권리가 법으로 보장되어 있고, 자신의 가축이 죽었을 경우 주인들에게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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