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 Zealot – Youtube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이다. 바에 홀로 앉아있는 어린 여자에게 3명의 남자가 접근한다. 하지만 결말은 완전히 새롭고 흥미롭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바에서 19세 소녀를 성추행하려던 남성 3명이 상대를 잘못 골라 끔찍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남자 3명이 바에 혼자 앉아있는 19세 소녀 길리 가나니에게 접근한다. 그녀가 한 명의 뺨을 때리자, 그가 그녀에게 헤드락을 시도하며 제압하려 한다.
하지만 곧 그들이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그 소녀는 ‘크라브 마가’라는,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근접격투 무술의 검은띠 유단자이기 때문이다.
소녀는 남자의 다리 사이로 주먹을 날리고, 목에 빠르게 잽을 두 번 날려 그를 소파 위로 쓰러뜨린다. 그의 친구가 개입해보지만 비슷한 운명을 맞고 만다.
세 번째 남자는 그녀에게 병을 던지지만, 소녀는 그마저도 피해버린다. 남자는 겁에 질려 소파 너머로 도망치고, 소녀는 쿨하게 잔을 집어들고 유유히 걸어간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숨어있다. 사실 이 상황은 모두 연출된 것. 길리는 나중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자신들을 스스로 지키는 법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자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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