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관광’ 제대로 당한 보이스피싱의 최후 (동영상)

2016년 3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Bidan-Youtube


하루에도 몇 번씩 걸려오는 대출, 휴대전화 사기 등의 보이스피싱 전화가 지긋지긋한 당신이라면, 특히 이 영상에 주목할 것.

속이 뚫려도 시~원하게 뚫릴 만한 영상 한 편이 올라왔기 때문.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 방송 보이스피싱 회사에 전화해서 역관광 시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한 보이스피싱 회사에 일부러 전화를 걸어 속는 척 연기를 한 남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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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사는 3개월 전, 가입한 적도 없는 사이트였지만 그에게 거짓 청구서를 요구하는 메일을 보낸 곳이었다.

총 14분의 통화 속에서는 그는 절반인 7분 가량을 속는 ‘척’ 연기한다. 담당자는 어리버리한 그의 모습에 9만엔이 조금 넘던 그의 ‘빚’을 순식간에 25만엔으로 부풀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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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까지 펑펑 쏟는 연기를 더해 “제발 이번만 봐달라”고 애원하는 그의 모습에 지켜보는 우리마저 숨죽여 웃게 된다.

하지만 7분이 넘어가자 그는 태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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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후에는 또 다른 여자 사기꾼까지 등장하는 상황. 과연 이 역관광은 끝은 뭘까?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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