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10가지 증거

2016년 3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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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tvN ‘치즈인더트랩’


우리는 거짓말을 할 때 본능적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심박수, 호흡 등 우리가 거짓말을 할 때 생기는 변화 중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징조들도 몇 가지 있다. 그 증거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당신의 연인이나 가족, 친구가 당신과 이야기할 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구별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증거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 해외 인터넷 매체 큐리어스몹(curiousmob.com)에서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10가지 증거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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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꼼지락거리거나 정신없고 산만하다
만약 누군가가 불필요한 행동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안경을 닦거나 테이블보를 만지작거리는 등의 행동은 모르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할 때 보다는 아끼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할 때 자주 나타난다.

2. 대답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
물론 질문에 따라 생각을 하고 대답해야하는 질문들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질문들에 대답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면 거짓말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3. 호흡이 변한다
거짓말을 할 떄 긴장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액의 흐름 또한 변화한다. 그 결과로 어깨가 들리고 목소리가 높아지거나 커지고 호흡이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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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말과 행동의 불일치
말과 손동작이 안 맞는 등의 불일치가 생기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5. 디테일이 너무 많다
불필요할 정도로 디테일을 많이 얘기한다면, 거짓말에 신빙성을 얻기 위해 디테일을 꾸며내고 있는 것일 수 있다.

6. 입이나 눈을 가린다
만약 상대방이 무의식적으로 눈이나 입을 가린다면, 지금 이야기하는 주제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자신의 약점을 알고 감추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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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진실임을 강조한다
신빙성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끊임없이 자신의 이야기가 진실임을 강조할 것이다.

8. “나”라는 말을 피한다
상대방이 평소보다 “내가”, “나는” 등의 1인칭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문제에 자신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 .보통 거짓말을 할 때 3인칭을 자주 사용해 이야기한다.


9. 태도가 급변한다
원래 천천히 말하는 사람이 갑자기 말할 때 빨라지고 생동감 넘치게 얘기하는 등의 변화는 보통 거짓말을 가리키곤 한다.

10. 머리의 움직임
직접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 상대방이 머리를 갑자기 움직이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거짓말을 할 때 생기는 반사적인 반응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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