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거리는 남편의 ‘고환’ 잡아 뜯은 아내

2016년 3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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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nak(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CEN


집안일도, 바깥일도 제대로 안하고 빈둥거리는 남편의 ‘고환’을 뜯어낸 한 아내의 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루마니아 바슬루이 주에 사는 마리넬라 베니아(40)가 남편의 고환을 맨손으로 잡아당겨 뜯겨 나간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전날 일당 대신 와인을 받아온 남편이 술에 취해 귀가했다. 또한 춥다며 온종일 집에 불을 피우기도.

남편의 태평한(?) 모습에 화가 난 마리넬라는 지난 8일 아침, 결국 폭발했다.

그녀는 “일을 안 할 거면 집안일이라도 해라”라고 화를 냈고, 이에 남편은 “무슨 상관이냐. 내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라고 맞받아쳤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마리넬라는 남편에게 “당신은 남자도 아니다”라고 그의 고환을 잡았다.

이때 놀란 남편이 뒤로 물러나며 왼쪽 고환이 뜯겨 나가게 된 것.

 

한편. 남편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수술을 마친 가운데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에 아내에게 꽃을 사주지 않자 고환을 잡아당겼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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