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재방문 하지 않는 이유#먹거리X파일 매주(일) 밤 9시 40분 방송
먹거리X파일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3월 13일 일요일
출처 : 먹거리X파일 공식 페이스북
“한국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비양심적인 식당들의 실태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한국인은 들어올 수 없다”는 수상한 한식당의 정체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지정식당’으로 정해져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식당에 찾아간 제작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횟집 간판을 달고 삼겹살을 팔고, 치킨 집에서 자장면을 파는 등 주메뉴 없이 손님 국적에 따라 다른 메뉴판을 내놓고 팔고 있던 것.
뿐만 아니라 재료를 속이고 내국인과 가격 차등을 두는 일까지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다.
게다가 이들 식당의 갈비, 불고기 메뉴를 맛본 전문가들의 평가 역시 충격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조미료로만 맛을 낸, 한식도 아니고 그야말로 국적 불명의 음식이다”, “이게 불고기냐. 보니까 아니다”, “이걸 갈빗살이라고 팔면 안 되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맛도 가격도 터무니없어서일까. 지난 춘절 동안에만 해도 1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한국을 찾았지만, 이들의 한국 재방문율은 20%에 불과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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