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잔인함 보여주는 한 강아지의 고통 (사진6장)

2016년 3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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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Clinica Veterinaria Dueman Oristano


인간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 것일까. 인간의 잔인함으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강아지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해외 인터넷 매체 위티피드(wittyfeed.com)은 나일론 실이 목을 조여오는 고통 속에서 삶을 살아야 했던 강아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강아지 ‘팔라’가 발견되었을 때 그녀이 목에는 나일론 실이 묶여있었다. 이 실은 강아지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목에 둘러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가 자라면서 점점 실이 그녀의 목을 조여들어왔다.

그 결과 실이 목을 파고 들어 강아지의 목에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상처를 남겼다. 그 뿐만이 아니다. 목 주변의 혈액 순환이 방해되어 얼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기형 현상 역시 발생한 것.


지금은 한 수의사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팔라지만, 하루가 지날 때마다 점점 더 세게 조여오는 실을 목에 묶고 살아오며 기형이 된 머리를 가지게 된 팔라를 통해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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