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청소할 때 쓸만한 5가지 방법!

2016년 3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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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vN ‘미생’


집에 도착했을 때 집이 깨끗한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 문제는 집을 청소하는 일은 보통 당신이 맡게 된다는 것이다.

청소가 당신의 임무라면, 겁낼 것 없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한다면 청소는 보기보다 어렵지 않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핵(lifehack.org)이 소개한 ‘집안 청소할 때 쓸만한 5가지 팁’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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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 가죽으로 된 가구들은 구두약으로 손질하라!

가죽제 가구들은 오래가고 편안하며 스타일리쉬해서 실용적인 이유로 구매된다. 만약 소파가 좀 낡아 보이기 시작하면 슬슬 소파에서 관심을 끌 때가 된다. 그렇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아끼는 소파의 흠집을 없앨 수 있다. 가구 전문점에 맡길 필요도 없다. 구두약만 있으면 자국을 처리할 수 있다.

먼저, 소파와 어울리는 색상의 구두약과 깨끗한 천을 준비하라. 구두솔을 사용해 흠집난 곳에 원을 그리듯이 구두약을 발라준다. 구두약이 마를 때가지 가구에 손을 대지 않고 기다린다. 다 마르면 구두약 찌꺼기들을 털어내라.

이제 몇 가지를 따라 해야 결과물이 남는다. 레더 클리너를 깨끗한 걸레에 묻혀 흠집이 난 곳에 바른다. 가죽 보호제를 바르기 전에 남는 클리너를 닦아낸다. 하룻밤 동안 보호제가 마르기를 기다린다. 다음날 아침 드라이어로 30초 동안 말려 보호제가 완전히 굳게 한다.

◆ 보드카로 매트리스를 청소하라!

매트리스도 정말 청소가 필요한 물건 중 하나이다. 그렇지만 매트리스를 청소하는 방법은 지나치게 복잡해 보인다.

당신이 청소 할 공간이 적은 조그마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 수도 있다. 매트리스 커버를 벗겨내고 빨래 해 버릴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걸로는 커버만 깨끗해 질 뿐이다. 커버 밑의 매트리스는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사실 매트리스 청소는 생각보다 쉽다. 매트리스를 들어 올리거나 뒤집으라고 소리 지를 필요 없다.

스프레이 통에 보드카를 조금 집어 넣어라. 에센셜 오일이 있다면, 좋아하는 것으로 몇 방울 섞어 넣어라. 보드카 스프레이를 매트리스에 뿌리고 마를 때까지 기다려라. 보드카가 매트리스 속의 박테리아를 죽이고 냄새를 없애주며 소독까지 한번에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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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 드라이어로 물컵 자국을 지워라!

언제나 집안의 규칙을 깨고 유리컵을 나무 테이블에 올려 놓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광택질, 사포질이나 나무 겉면을 벗겨내는 일 없이도 드라이어 하나면 얼룩을 없앨 수 있다.

드라이어를 중간 온도에 맞추고 얼룩 자국에서 2인치 정도 떨어뜨려 놓아라. 드라이어를 키고, 부드러운 천을 함께 사용해 테이블에서 얼룩을 제거하라. 오래 걸리면 20분까지 걸릴 수 있지만, 얼룩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문지르라.

 

◆ 스토브 윗면에 왁스를 발라라!

스토브 윗면은 빠르게 지저분해진다. 얼룩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그대로 굳어버린다. 그렇게 되면 휴일 내내 수세미로 주방을 긁어대게 될 것이다.

주방 일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차고에 있는 물건을 사용할 것이다. 먼저 스토브를 닦아라. 스토브의 얼룩과 지저분한 찌꺼기들을 정리하고 물이 닿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스토브 윗면에 자동차 왁스를 얇게 발라주자. 지나치게 바른 것 같다면 부드러운 걸레로 닦아내라.

왁스를 바른다고 음식물을 안 쏟는 건 아니지만 쏟은 것들을 긁어낼 필요 없이 쉽게 치울 수 있다.

◆ 섬유유연제로 비누 찌꺼기를 제거하라!

이상한 얼룩들만 빼면 욕실 청소는 꽤 간단하다. 검정색 곰팡이와 굳어버린 물때는 화학 약품이 필요한 골칫덩이들이다. 그렇지만 비누 찌꺼기는 향기 좋은 도구로 없앨 수 있다.

적당한 화장실용 세제를 찾기 어렵거나 화학 약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섬유유연제를 이용해 비누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새 섬유유연제를 한 장 뽑고, 물 몇 방울을 묻혀 닦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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