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김세정, 고2때 엄마에게 쓴 편지 ‘감동’

2016년 3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050

출처 : Mnet ‘프로듀스101’/온라인 커뮤니티


Mnet ‘프로듀스101’에서 부동의 1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세정이 고등학교 때 교내 편지 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던 편지가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세정이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어머니에게 썼다는 편지가 확산됐다.

편지에는 “벌써 내 나이가 18살이나 됐네요. 어렸을 때 징징거리고 너무 울어서 혼이 많이 났던 세정이가 벌써 이렇게 컸어요”라는 내용으로, 어려운 형편 때문에 딸에게 미안해하는 엄마를 위로하는 김세정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김세정은 “저희가 가난한 건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이겨낼 수 있는 거잖아요. 가난해서 얻은 것도 많고요. 절제하는 법도 배웠고 남들처럼 철없는 말도 자주 안하고 생각도 조금 더 성숙한 것 같아서 전 되려 감사해요”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엄마 저는 진짜 정말 괜찮아요”라며 “솔직히 아마 우리가 돈이 넘쳐서 펑펑 쓴다면 남들보다 깊은 가족애가 나올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 적이 많아요. 저희가 다른 가족보다 서로의 사랑을 더 말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직접 하는 이유는 이런데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세정은 지난 1월 방송된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엄마를 언급하며 “엄마, 오빠. 셋이서 참 바닥부터 힘들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었다.

다음은 편지 전문이다.

1234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