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신지만, 날마다 빨 수는 없는 신발. 특히 겨울철 내내 따뜻함을 안겨준 양털부츠를 세탁하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좀 더 저렴하고, 쉽게 신발을 관리할 순 없을까?
최근 방송된 KBS ‘생활의 발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비밀은 바로 ‘우유’.
깜빡하고 유통기한을 넘겨 상해버린 우유, 이제는 버리지 말고 ‘신발’에 양보해보는 건 어떨까.
‘우유의 재발견’, 지금부터 배워보자.
<양털 부츠 세탁법>
1. 약 36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한다.
2. 준비한 물에 한컵 분량의 우유과 함께 일반 세탁 세제 대신 샴푸를 풀어준다.
3. 약 3분간 양털부츠를 넣어준다.
4. 아직 남아있는 오염물은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닦아준다.
5. 때를 제거한 양털부츠는 깨끗한 물에서 조물조물 세제가 남아있지 않게 깨끗하게 헹궈준 후,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문지를 채워놓고 모양을 잡아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이에 대해 강상욱 교수는 “우유가 상하면 암모니아 같은 염기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염기서 물질은 지방, 단백질을 녹여낼 수 있으므로 얼룩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운동화 고무창이나 가죽신발 역시 우유로 새것처럼 만들 수 있다. 우유를 적신 천으로 슥슥 닦아주면 끝!
더욱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다음의 동영상을 참고하자.
출처 : 생활의 발견-네이버 TV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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