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로 신발을 새것처럼 만들어보자 (동영상)

2016년 3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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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신지만, 날마다 빨 수는 없는 신발. 특히 겨울철 내내 따뜻함을 안겨준 양털부츠를 세탁하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좀 더 저렴하고, 쉽게 신발을 관리할 순 없을까?

최근 방송된 KBS ‘생활의 발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비밀은 바로 ‘우유’.

깜빡하고 유통기한을 넘겨 상해버린 우유, 이제는 버리지 말고 ‘신발’에 양보해보는 건 어떨까.

‘우유의 재발견’, 지금부터 배워보자.

<양털 부츠 세탁법>

1. 약 36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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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한 물에 한컵 분량의 우유과 함께 일반 세탁 세제 대신 샴푸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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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 3분간 양털부츠를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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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직 남아있는 오염물은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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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때를 제거한 양털부츠는 깨끗한 물에서 조물조물 세제가 남아있지 않게 깨끗하게 헹궈준 후,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문지를 채워놓고 모양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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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이에 대해 강상욱 교수는 “우유가 상하면 암모니아 같은 염기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염기서 물질은 지방, 단백질을 녹여낼 수 있으므로 얼룩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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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운동화 고무창이나 가죽신발 역시 우유로 새것처럼 만들 수 있다. 우유를 적신 천으로 슥슥 닦아주면 끝!

더욱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다음의 동영상을 참고하자.

출처 : 생활의 발견-네이버 TV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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