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주워 유기견 300마리를 돌보는 ‘백설공주’ 할머니(사진6장)

2016년 3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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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MBC ‘리얼스토리 눈’


폐지를 주우며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300여 마리를 돌보는 ‘백설공주’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에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는 유기견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트럭 탄 ‘백설공주’ 정명숙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평범한 삶 대신 할머니가 선택한 것은 길 잃고 배고픈 개들과의 동거. ‘백설공주’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난쟁이 개들은 무려 3백 여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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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고물을 주우며 어렵게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던 할머니는 앞서 지난 1월 같은 프로그램에서 ‘백설공주와 난쟁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사연은 ‘수백 마리 유기견을 구한 한국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전국에서 쏟아지는 온정의 손길 덕분에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따뜻하다고 전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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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가슴 아픈 ‘입양’도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전기도, 물도 없는 산 속 환경에 혹독한 환경에서도 언제나 아이들 생각이 먼저라는 할머니.

앞으로는 돈 걱정 없이, 또 건강하게 오래 오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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