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 청각 회복한 여친에게 남친이 건넨 말(동영상)

출처 : Weird News-Youtube

수술로 청각을 회복한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가장 먼저 듣고 싶은 말은 뭘까.

지난 16일 미국 미시시피 대학 의학센터 페이스북에는 감동적인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다정한 커플이 등장한다.

사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던 여자친구 안드레아 디아즈(Andrea Diaz)는 달팽이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청력을 회복한 상태였다.

“소리가 잘 들리냐”는 의사의 질문에 안드레아는 처음 듣는 자신의 목소리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기분이 어떠냐”는 의사의 질문에 안드레아는 “조금 신기하다”고 답했고, 옆에 있던 그녀의 어머니는 그런 딸을 꼭 안아줬다.

이때 맞은 편에 앉아있던 남자친구 케빈 피크맨은 안드레아에게 “내 목소리 들려?”라고 물었다.

그녀는 수줍은 목소리로 들린다고 답하자 그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

반지를 내민 그는 “당신을 너무 사랑해. 제일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깜짝 프로포즈를 전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고백에 안드레아는 “나도 사랑해. 이제 당신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라고 답하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온라인서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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