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스타PD 5인방과 손잡았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YG 관계자는 1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MBC-TV ‘라디오스타’ 조서윤 CP, ‘무한도전’ 제영재 PD, ‘진짜사나이’ 김민종 PD와 Mnet ‘음악의 신’ 김준수 PD, tvN ‘SNL’ 유성모 PD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조서윤 CP, 제영제 PD, 김민종 PD는 최근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퇴직 대기 상태였으나, 지난 달 31일 최종 퇴사 처리됐다. YG는 이에 맞춰 PD 5인 영입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또 다른 PD들의 영입도 가시화 될 전망. 지난 달 M.net에 사표를 제출한 한동철 국장도 YG행이 유력하다. 이외 10여명의 또 다른 스타 PD들의 영입 발표가 남았다는 후문. 하지만 YG 측은 이에 대해 함구했다.
지난해 YG는 유병재, 안영미를 포함 예능 작가와 코미디언을 영입했다. 스타 PD의 합류로 본격적인 제작에 나설 예정. 한 연예 관계자는 “YG가 국내외를 타겟으로 한 프로그램 제작을 구상 중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YG는 SBS-TV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며, 연예 기획사가 아닌 제작사로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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