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내를 ‘제수씨’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2017년 2월 8일   School Stroy 에디터
▼ 사진출처: tvN ‘신서유기3’ 캡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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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의 아내면 제수씨 아닌가?”

지난 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의 아내이자 배우인 구혜선에게 전화를 걸며 “제가 어떻게.. 뭐라고 불러야 되죠?”라고 망설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규현은 “친구의 아내를 제수씨라고 부르는 건 안 좋은 표현이라고 들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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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옆에 있던 이수근은 “그럼 형수님이라고 해”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안재현과) 친군데 왜 형수라고 그러냐”라고 역정을 냈다.

이에 온갖 호칭들이 난무하며 규현은 물론 구해선까지 난감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정말 친구의 아내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봤을 때, ‘제수씨’는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혹은 남남의 남자끼리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라고 설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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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캡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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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친구의 아내에 대한 호칭어는 “~씨”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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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몰랐던 사실인데 새로 알게됐다”, “그냥 이름을 부르면 되겠네”, “규현 다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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